'달려라 장미' 고주원, 이영아 선물에 이마 키스 '사랑 넘어선 감사와 존경'

입력 2015-01-29 08:30  


고주원이 이영아에게 이마 키스를 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에게 이마 키스를 하는 태자(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는 장미에게 앞으로 100번 정도 고백을 할 것이라며 선언하고, 장미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매장 식구들과 함께 아이스링크를 찾는다.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스케이트에 서툰 장미는 태자의 손을 잡고 놀다가 태자 위로 넘어 진다.

태자는 장미와 뜻 밖의 스킨십에 놀라고, 장미 역시 당황해 하지만 태자의 장난에 미소를 짓는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 태자는 장미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창문에 하트 모양을 그려 자신의 심장에 큐피트의 화살이 박혔다는 제스처를 취한다.

장미는 태자의 이런 행동이 싫지 않고,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긴다.

다음 날, 태자에게 조금씩 마음이 열린 장미는 매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태자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태자 몰래 사진을 찍은 장미는 그날 밤, 함께 술 한잔 하자고 권한다.

태자는 데이트를 하는 것이냐고 좋아하지만, 술자리에 앉아 상금을 반 나눠 주는 장미에게 거리감을 느낀다며 섭섭해 한다.

장미는 자신의 성격이라며 태자를 위로하지만, 태자는 좀처럼 마음이 풀리지 않는다.

버스 정류장에 선 장미는 태자에게 몰래 사진을 찍어 만든 스크랩북을 선물한다.

장미는 태자에게 "일하기 싫을 때 봐. 이렇게 열정적인 순간이 있던걸 기억했으면 좋겠어. 그럼 너도 뭔가 꿈이 생길 거야"라며 웃었다.

뜻밖의 선물에 감동한 태자는 장미의 앞에 서고, 감격한 모습으로 장미를 끌어 안고 이마 키스를 했다.

태자는 "이건 고마움과 존경의 표시야, 나도 어쩌면 네 덕분에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진심을 전하고, 장미는 당황해 버스를 타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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