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강추위·광풍 옥상에서 ‘지옥의 오프닝’ MC들 초토화

입력 2015-01-29 01:41  


MC들이 ‘지옥의 오프닝’을 맛봤다.

28일 방송된 KBS2 ‘투명인간’에서는 배우 진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함께 직장인들을 상대로 큰 웃음을 전했다.

이날 MC들의 오프닝 장소는 평소와 다른 특별한 곳에서 시작됐다. 늘 공략할 회사 안에 마련한 작전본부(?)에서 첫 인사를 했던 MC들이 회사 건물 옥상에서 오프닝을 시작한 것. 이는 ‘투명인간’이 대대적인 개편으로 신규 기획을 선보이며 나름의 각오를 보여주는 의미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겨울의 빌딩 꼭대기는 살인적인 광풍까지 몰아치며 추워도 너무 추운 환경이었다. 이에 MC들은 자기도 모르게 말이 빨라졌고 말이 길어지면 집단 짜증(?)으로 이어지기도.



얇은 옷을 입고 광풍과 추위에 온몸으로 맞서는 MC들은 구겨진 표정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게스트로 진세연이 등장해 “너무 덥다. 여기서 계속 할까요?”라고 농담을 던지자 진심으로 정색하며 웃음을 전하기도.

대대적인 개편으로 새로운 기획을 선보이는 ‘투명인간’이 시작부터 ‘지옥의 오프닝’으로 남다른 각오를 전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진세연은 강호동과 깨알 같은 부부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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