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잔고 3600원' 김구라vs '72평 집+외제차' 이본, 극과극 재산

입력 2015-01-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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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잔고 3600원` 김구라vs `72평 집+외제차` 이본, 극과극 재산



이본이 `라디오스타`에 나와 재산을 밝힌 가운데 김구라의 재산도 덩달아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본, 김현정, 김건모, 김성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본은 "그동안 벌어둔 게 있다. 70평 집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 재산 사진=방송화면캡처)



이본은 과거 방송을 통해 2억원에 가까운 자동차와 70평대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구라는 "내일 집 경매 들어간다. 360부터 시작한다. 모두모두 참여하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한 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자신의 통장 잔고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현은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지만 엄마는 화를 내시며 19살 때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 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 재산 사진=한경DB)



이어 김동현은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 하시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한 매체는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구라의 아내 이 씨는 김구라에게 말하지 않고 친인척의 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게 됐고, 이를 해결하는 도중에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빚이 더욱 불어났다.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빚의 액수만 17~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구라는 방송 출연료 등으로 빚을 메워갔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7개월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후 김구라는 이명증상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에 입원, 공황장애 악화라는 진단을 받았다.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 재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 재산, 극과극이네",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 재산, 김구라씨 힘내요",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 재산, 이본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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