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빚 때문에 결국 집 경매 들어가..."불행이 아니다. 헤쳐나가는 맛이 있다"

입력 2015-01-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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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김구라)


`라디오스타` 김구라, 빚 때문에 결국 집 경매 들어가..."불행이 아니다. 헤쳐나가는 맛이 있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이본(43), 가수 김건모(47), 김현정(39), 김성수(47)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MC윤종신은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언급하며 “요즘 예능에서는 볼 수 없는 시청률을 기록했다”라고 하자 김구라는 “그 다음 주에 시청률이 빠졌다”고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김구라의 디스에 대해 "김구라는 90년대를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라고 정곡을 찔렀다.


김구라는 1990년대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 그 밑바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런 힘든 시기도 견디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
다.


이어 김구라는 “내일 아침에 손님이 온다. 내일 집이 경매에 들어간다. 360부터 시작한다. 여러분도 참여하세요”라고 현재의 힘든 상황을 개그로 승화했다.


이를 듣던 MC 규현은 “김구라의 불행 토크다”고 거들었고, 이에 김구라는 "불행이 아니다. 헤쳐나가는 맛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디오스타’ 김구라는 아내의 빚보증 문제로 3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스타` 김구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구라, 당신은 소름 끼치게 좋습니다.", "`라디오스타` 김구라, 진짜 멋있다 한가정의 진정한 가장이다", "`라디오스타` 김구라, 힘내라 김구라 정말 멋있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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