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측 "집 경매 아냐, 가재도구가 경매"

입력 2015-01-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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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측 "집 경매 아냐, 가재도구가 경매"

김구라 측이 최근 개그맨 김구라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말을 바로잡았다.

29일 스포츠 조선은 김구라 측 관계자의 말을 빌어 "김구라의 집은 전세다. 집이 경매에 들어가는게 아니다. 집의 가재도구가 경매에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매에 대해 재미있게 말하는 과정에서 털어놓은 것이 와전된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세바퀴` 녹화에서 김구라는 이 부분을 바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내일 아침에 손님이 오기로 했다. 내일 집이 경매에 들어간다. 360부터 시작한다. 여러분도 참여하라"며 자신의 힘든 가정사를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이에 MC 규현이 "김구라의 불행토크"라고 받아치자, 김구라는 "불행이 아니다. 헤쳐나가는 맛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 집의 가재도구가 경매에 들어갔구나", "김구라 힘내세요", "김구라 집은 전세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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