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떡국열차', 김구라 19금 성인영화 주인공 된다...'30일 티저 촬영 돌입'

(사진 = 김구라)


봉만대 `떡국열차`, 김구라 19금 성인영화 주인공 된다...`30일 티저 촬영 돌입`


29일 봉만대 감독 측은 최근 ‘떡국열차’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티저 촬영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김구라의 캐스팅은 봉만대 감독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쌓은 인연에서 출발했다. 봉만대 감독은 재작년 10월 ‘라디오스타’에 출연, ‘떡국열차’ 제작을 계획했다.


당시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봉만대 감독에게 "같은 봉씨인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패러디해서 에로영화를 만들어보면 어떠냐”라며 제안하며 “떡장수 역할로 출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대화가 현실로 이뤄진 것이다.


김구라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떡국열차’는 개그맨 윤형빈, 박휘순, 걸그룹 타픽의 박주현, 모델 이영진 등도 출연할 계획이며 봉만대 감독 측은 “봉준호 감독에게도 허락을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구라는 베드신 대신 19금 농담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며, 티저 영상은 다음달 설 연휴에 공개된다. 영화는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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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