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커플(?) 박칼린·바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일낼까?"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 돌아온 도로시`를 위해 함께 연습하는 박칼린, 바다

두 뮤지컬의 대가가 만나 환상의 콤비를 이뤘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감독 댄 세인트 피에르, 윌 핀) 측은 최근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가수 바다가 참여한 엔드 크레디트 송 `원 데이(One day)`가 담긴 뮤직 예고편을 공개했다.

크레디트 송 `원 데이`는 밝고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바다의 청아한 목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 희망적인 가사가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음악이다.

특히 `원 데이` 노랫말 중 "원 데이, 행복하게 하늘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오늘은 힘들지만 내일은 행복한 날 나의 꿈 꼭 이뤄질 거야. 꼭 그럴 걸"라는 가사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해준다.

`원 데이`의 디렉팅을 맡은 박칼린은 "원곡보다 우리말로 부르는 것이 더 돋보이는 노래다. 무엇보다 바다의 목소리와 정말 잘 맞는 노래인 것 같다"며 바다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바다는 "애니메이션 OST에 처음 도전하는데 이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특히 국내 최고인 박칼린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했다. 이번 OST 작업은 새로운 시도인 것 같아서 의미가 크다. 노래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는 사악한 광대 제스터에게 빼앗긴 마법 구슬을 되찾고, 위험에 빠진 마법의 나라 오즈를 구하기 위한 도로시와 새로운 친구들의 업그레이드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