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박주형, 곡소리 내며 통곡… 이성재 “내 아들 아니다” 내쳐

입력 2015-01-30 03:04  


‘왕의 얼굴’ 박주형이 이성재에게 버림당했다.

29일 방송된 ‘왕의 얼굴’ (연출 윤성식, 차영훈 극본 이향희, 윤수정) 21회 방송분에서 선조(이성재)는 새 중전을 맞았고, 이에 김도치(신성록)는 기뻐했고 임해군(박주형)은 조선이 망해간다며 통곡하다가 선조에게 버림당했다.

‘왕의 얼굴’ 21회 방송분에서 선조는 김도치가 원하는 여인을 중전으로 맞았고, 사람들을 불러 모아 “주상전하께서 오늘 첫날밤을 치르고 나면 새 중전에게 푹 빠질 것입니다. 중전마마께서 적통을 낳고 나면 더 우리의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반면, 첫날밤을 치르는 선조의 표정은 어두웠다. 선조는 성심을 다 할 것이라는 중전에게 “세자는 물론 후궁들의 나이가 중전보다 많소. 왕자와 옹주들 모두 중전께서 자식처럼 아껴주시오” 당부의 말을 건넸다.

이어서 궐 밖에서 곡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이는 임해군의 통곡이었다. 무얼 하는 것이냐는 선조에게 임해군은 “이 나라 조선이 망해가는 꼴이 뻔히 보이는데 어찌 곡소리가 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며 계속 곡소리를 냈다.


이어 임해군은 “아바마마 어쩌려고 또 혼인을 하신 겁니까. 세자가 떡하니 있는 지금도 온 나라가 세자자리 다툼으로 개판인데 이러다 적통이라도 탄생하면 그땐 어쩌려고 하십니까”라고 선조를 나무랐다.

화가 난 선조는 병사들에게 임해군을 끌고 나갈 것을 명했고, 이를 임해군이 거부하자 “오늘부터 임해군 네 놈은 더 이상 내 아들이 아니고 이 나라 왕자도 아니다. 다시는 궐에 들어와선 안 될 것”이라고 명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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