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2월에는 상승장으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해외 시장의 유동성 확대로 인한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데다 유가 급락세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대외 악재들에 치이며 잔뜩 움츠러들었던 코스피가 2월에는 기지개를 켤 것 같습니다.
증권사들이 2월 주식시장을 다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2월부터는 상승장 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유동성 확대가 예상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완화되며 신흥국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초까지 이어지던 유가 급락세도 진정되면서 코스피 반등을 위한 여건이 조성됐다는 분석입니다.
오히려 저유가로 인한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며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여기에 부진했던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1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점도 증시에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의 2월 증시 예상 밴드 평균은 2000선 초반대로 삼성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은 최고 205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교보증권의 경우 하단을 1850선으로 제시하며 가장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처럼 일각에서는 2월 증시가 이번 달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ECB의 양적완화가 효과를 보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점도 코스피의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초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대형주나 경기민감주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생활용품이나 IT 하드웨어 업종, 반도체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연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2월에는 상승장으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해외 시장의 유동성 확대로 인한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데다 유가 급락세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대외 악재들에 치이며 잔뜩 움츠러들었던 코스피가 2월에는 기지개를 켤 것 같습니다.
증권사들이 2월 주식시장을 다소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2월부터는 상승장 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유동성 확대가 예상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완화되며 신흥국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초까지 이어지던 유가 급락세도 진정되면서 코스피 반등을 위한 여건이 조성됐다는 분석입니다.
오히려 저유가로 인한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며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여기에 부진했던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1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점도 증시에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들의 2월 증시 예상 밴드 평균은 2000선 초반대로 삼성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은 최고 205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교보증권의 경우 하단을 1850선으로 제시하며 가장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처럼 일각에서는 2월 증시가 이번 달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ECB의 양적완화가 효과를 보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점도 코스피의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초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대형주나 경기민감주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생활용품이나 IT 하드웨어 업종, 반도체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