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강남1970`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지난29일 관객 8만 985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1,229만 9,049명을 모았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강남1970(감독 유하)`에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준 뒤 8일 만으로, 지난 28일보다 7,000여명 많다.
지난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관람한 것도 `국제시장`이 개봉 44일 만에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국제시장`은 역대 박스오피스 6위에 랭크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의 격차를 2만 4천여명으로 줄였다. 지금의 추세라면 30일 중 `광해(누적 1,231만)`와 `왕의 남자(누적 1,230만)의 기록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시장`에 이어 7만 5,604명(누적 136만 5,621명)을 모은 `강남1970`이 2위에 올랐고 `빅 히어로`, `내 심장을 쏴라`, `오늘의 연애` 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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