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JYP 연습생 시절 제명"...EXID 데뷔 성공 비화 공개

입력 2015-01-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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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가 EXID 데뷔 전 유명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다며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새내기 특집`에는 서장훈, 이규혁, 최정윤, 김정남, EXID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하니는 "엄마는 내가 심리학 공부를 하기를 원하셔서 데뷔 전부터 많이 반대하셨다. `3년 주겠다. 성과 없으면 그만 해야한다`고 하셨다"며 "엄마는 `너가 예쁘지만 너 정도 예쁜 애들 많고, 너가 노래 잘하지만 너한테 어떠한 가능성도 못 봤다는데 왜 꼭 굳이 하려고 하냐`고 해서 나도 고민이 많았다"고 사실을 털어놔 듣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JYP 엔터테인먼트에 있었다. 그런데 1년 후에 제명됐다. 가능성을 못 보신 것 같다"며 "씨스타 효린, 시크릿 송지은, 베스티 유지와 팀을 이뤘는데 먼저 짤렸다"고 말을 이었다.

곧 그녀는 가수의 꿈을 접고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며 "새벽 6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공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그러던 중 `왜 내가 내 가능성에 한계를 둘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왜 그들의 판단이 내 판단이 됐을까`싶었다.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다. 그래서 EXID로 데뷔하게 됐다"고 말하며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않은 과정을 밝혔다.

이에 많은 이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하니 JYP 연습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니 JYP 연습생, 대박" "하니 JYP 연습생, 역시 꾸준했네" "하니 JYP 연습생, 멋있다" "하니 JYP 연습생, 한계를 두지 않는다니" `하니 JYP 연습생, 앞으로도 잘되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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