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토탈 뷰티쇼로 업그레이드, 명성 되찾을까 (종합)

입력 2015-01-30 17:16  


‘겟잇뷰티’가 새로워졌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화제를 모으며 뷰티계의 교과서 역할을 했던 ‘겟잇뷰티’가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겟잇뷰티 2015’는 과거 메이크업을 주로 소개했던 구성에서 벗어나 음식, 운동, 생활습관 등 요즘 여성들의 뷰티 관심사를 적극 반영한 토탈 뷰티쇼로 거듭난다.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연출 정종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겟잇뷰티 2015’는 ‘당신을 바꿔 줄 뷰티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하게 아름다워지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제시한다. 실용적이고 새로운 이너뷰티, 바디케어, 메이크업 트렌드 등을 소개하며 여성들의 내면과 외면을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채우겠다는 각오다.

또 찾아가는 뷰티군단이라는 특집 코너로 이하늬, 소유, 김정민 3MC와 전문가로 구성된 뷰티구단이 대학교, 학교, 회사 등을 깜짝 방문해 일상에 지친 여성들의 뷰티 상태를 체크하고 메이크오버의 기회를 선사한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겟잇뷰티’의 진행을 맡아 시청자 입장에서 궁금증을 풀어줬던 김정민이 돌아왔고, 미스 유니버스 참가 당시와 국악 공연에 오르며 직접 메이크업을 했던 이하늬 그리고 헤어 자격증을 보유한 20대의 워너비 소유까지 20대 중반, 30대, 20대 초반을 대표하는 3명의 MC의 조합도 기대를 모은다.


‘겟잇뷰티’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화제를 모았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공정성 논란과 광고 논란에 시달리며 신뢰를 잃었다.

이에 연출을 맡은 정종선 PD는 “2015년 어떻게 하면 ‘블라인드 테스트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해서 준비한 게 블라인드 테스트 방어전”이라며 업그레이드 된 블라인드 테스트를 예고했다.

블라인드 테스트 방어전은 이전 시즌에서 분야별로 1위를 차지한 제품이 신제품들과 다시 블라인드 경합을 벌이는 형식으로 보다 더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 “‘겟잇뷰티’ 협찬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렇다고 테스트 안 해보거나 알아보지 않고 소개하는 건 아니다. 충분히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정보들을 최대한 모아서 전달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에선 3MC의 화장대가 직접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허나 연예인들의 화장대이기에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들이 많을 수밖에 없을 터. 대중들과 연예인들의 거리감에 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메인 MC를 맡은 이하늬는 “저렴이, 고렴이 떠나서 얼마나 화장품을 잘 쓰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가장 ‘겟잇뷰티’에서 배우고 공감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는 고가 제품이 저가 제품보다 좋을 거란 편견이 있었으나 이를 깨트린 프로그램이 ‘겟잇뷰티’”라며 “그 정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1회에서 제품의 가격을 떠나 그 제품을 어떻게 하면 신선하게 쓸 수 있을까, 피부 타입별로 어떻게 써야 좋아질 수 있는지 노하우를 보여줄 것”이라며 “단순히 제품 가격을 놓고 대중과 연예인의 차이를 두거나 트렌드만을 보이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15년 더욱 새롭게 돌아온 ‘겟잇뷰티 2015’가 2034 여성들이 열광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프로그램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월 4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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