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배신감에 진저리 '고주원 손길 거부'

입력 2015-01-30 19:52  


이영아가 고주원의 손길을 거부했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가 태자(고주원 분)의 손길을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미는 최교수(김청 분)의 계략에 의해 민주(윤주희 분)와 태자가 사귀고 있다고 착각하고, 태자와 태자를 믿었던 자신에게 크게 실망한다.

장미는 태자가 애인을 두고 자신을 찔러 봤냐며 오해를 해고, 태자가 다가오자 아무렇지 않은 듯 손대는 짓을 하지 말라고 정색한다.


태자는 자신이 장미에게 이마에 뽀뽀한 것 때문에 그러냐며, 그 순간 존경하는 의미에서 뽀뽀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장미는 "고맙고 존경하면 아무 여자나 뽀뽀하니? 찔러보고 찔리면 좋은거고, 아니면 장난이었다?"라고 소리쳤다.

태자는 말이 심한 것 아니냐고 정색하지만, 장미는 더 심하게 하고 싶다며 태자를 째려 보았다.

태자는 사과를 하고, 장미는 사과조차 받기 싫다고 말했다. 그러나 태자는 "너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니까"라며 다시 한 번 고백을 했다.

장미는 공식적인 이야기가 아니면 아무런 말도 하지 말라며 태자의 말을 자르고, 오해가 있다면 풀자고 청했다.

그러나 장미는 태자와 말도 하기 싫어하며 손대지 말라고 태자의 스킨십에 치를 떨었다.

한편, 최교수의 계략으로 민주는 태자에게 연인 처럼 행동하기 시작하고, 장미에게 마치 과시하듯 행동하기 시작했다.

이에 장미는 철저하게 오해를 하기 시작하고, 태자는 민주와 관계를 오해하는지 모르고 평소와 같이 지내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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