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가 창고에 갇힌 신소율을 구했다.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정지은 극본) 58회에서 천성운(김흥수)은 업무 보고 대문에 필립(양진우) 사무실을 방문했다.
필립은 천성운에게 "한아름이 왜 안나온거냐. 전화도 안 받고. 혹시 아느냐"고 물었다. 필립은 놀라서 "안 왔습니까? 전화는 해봤습니까"라고 물었다. 필립은 "전화도 안 받던데. 천 본부장도 모르는군. 힘들어서 도망이라도 간건가"라고 빈정댔다.
그러나 천성운은 그 말이 끝나기 전에 창고로 달려갔다. 어젯밤부터 연락이 없는 한아름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 그가 창고에 도착하니 이미 문은 잠겨져 있었다. 자물쇠로 굳게 닫혀진 자물쇠를 보다가 성운은 문을 두드렸다.
그는 힘으로 문을 부시듯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기서 쓰러져있는 한아름을 발견했다. 성운은 아름을 안고 얼굴을 때려가며 그녀를 흔들어깨웠다. 얼른 병원에 데리고 갔다. 병원에서는 갑상선으로 인한 저체온증을 언급했다. 한아름은 괜히 천성운 앞에서 "저 정말 종합병원이죠?"라고 부끄러워했다.
그렇게 아름은 병원에서 기운을 회복하고 사무실로 복귀했다. 아름은 별다른 말 없이 필립에게 "몸이 아파 병원에 갔다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필립은 "양육권 문제는 잘 알아보고 있겠지?"라며 그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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