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결혼, '예비신부와 어떻게 만났나보니?'

입력 2015-01-30 23:31  



이석훈 결혼

이석훈 결혼 발표와 함께 예비신부 최선아 씨와의 첫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한 매체는 SG워너비의 이석훈(31)이 4년째 만난 연인과 약혼했으며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팬카페를 통해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석훈은 이날 오전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힌 뒤 "동반자로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군 생활 이후 약혼을 했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라는 글을 팬카페에 남기며 결혼 발표를 알렸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군 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가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그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그는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군생활 이후 약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며 "이제서야 팬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게 돼 무척 미안한 마음입니다. 연예인, 가수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항상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로 인해 이 사실을 언제 말씀드리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고백을 하게 됐습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SG워너비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30일 "팬카페에 올라온 글은 이석훈이 직접 작성한 것이 맞다.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올해 안에 결혼할 거라는 계획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1년 2월 설특집으로 방송된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석훈은 국립발레단 발레리나 최선아와 1차 커플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최종 커플까지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석훈은 "연상 연하와 상관없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계기는 인연을 만나고 싶어서다. 교제를 떠나서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이석훈과 최선아는 본격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고, 2014년 이석훈이 군 제대한 후 약혼식을, 2015년 결혼 계획을 잡았다.

아직 둘의 정확한 결혼 날짜는 잡히지 않았으며, 이석훈이 속한 SG워너비는 최근 CJ E&M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앨범을 준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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