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 재결합 “우리 한번 가보자 거기가 어디든!”

입력 2015-01-31 00:05  


‘장미빛 연인들’ 차돌(이장우 분)이 장미(한선화 분)와 결국 재결합에 성공한다.

오는 31일 오후 8시45분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정지인, 제작: DK이앤엠) 31회에서는 차돌과 장미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면서 이들 사랑에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지난 방송에서 차돌은 자신의 운동화 사업이 위기에 빠지자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장미에게 흔들리면서도 이재윤(김선혁 분) 회장과 함께 있는 모습에 큰 혼란을 느낀다. 결국 참지 못한 차돌은 장미에게 자신을 갖고 장난하지 말라며 화를 내고 이에 장미는 꼭꼭 숨겨오던 마음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은 긴 시간 엇갈렸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장미는 “오빠만 나 받아주면 이젠 두렵지 않아. 나 이제 오빠랑 초롱이 죽어도 안 떠날꺼야”라며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으로 차돌에게 미래를 약속한다.

차돌 역시 “초롱이는 너하고 나, 우리가 같이 지키면 돼. 우리 같이 한번 가보자. 거기가 어디든.”이라며 걱정하는 장미를 안심시킨다. 먼 길을 돌아 맺어졌지만 결코 녹록치 않을 두 사람의 앞날을 예고했다.

추운 날 노점에서 운동화를 파는 차돌을 위해 장미와 초롱이는 응원이 가득 담긴 동영상을 전송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세 가족만의 시간을 갖는다.

차를 타고가다 우연히 운동화를 파는 차돌을 본 만종은 “길바닥에서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 그때 우리 장미 저 놈한테서 떼어놓길 잘했지 안 그랬으면 우리 장미도 저 놈이랑 추운 길바닥에서 신발 장사나 하고 있을 거 아냐”라며 혀를 끌끌 찬다.

장미에게 줄곧 호감을 표시해오던 재윤은 방실과 금자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를 계획하는데..,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이장우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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