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심혜진, 캄보디아식 볶음라면에 군침 ‘꼴깍’

입력 2015-01-3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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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이 캄보디아 라면에 푹 빠졌다.

3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 심혜진은 캄보디아식 볶음라면을 파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한 듯 보였다.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강민혁, 설현으로 구성된 6명의 ‘용감한 가족’의 캄보디아 톤레사프 수상가옥에서의 좌충우돌 생활기가 그려졌다.

아침 일찍부터 이문식, 박명수, 강민혁은 어업을 위해 집을 떠났고, 심혜진, 최정원, 설현은 시장을 보러 나섰다.

그러나 통역사가 어업팀을 따라 나가느라 이들이 톤레사프의 사람들과 대화를 해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들은 손짓 발짓의 바디랭귀지는 기본이고 캄보디아어 회화책을 가져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메모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숫자를 써가면서 조금씩 대화가 이어졌고, 결국 쌀과 다른 식료품 몇가지를 살 수 있었다.

그렇게 고생하면서 배를 저어 겨우 도착했던 식료품점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길에 아침을 안 먹은 탓인지 다들 힘들어했다.


겨우 도착한 집에서 최정원은 밥을 짓기 위해 불을 피워야 했고, 옆집의 이장님 집으로 가 불을 피워달라 부탁했다.

그때 이장님 댁으로 식료품 배가 다가왔고, 최정원이 좋아하며 소리치자 어느덧 심혜진과 설현이 다가왔다.

배 위에서는 라면을 직접 볶아주는 등 여러 식재료 등을 팔고 있었고, 그들은 먹거리에 군침을 흘렸다.

채소를 볶고 그 위에 소스와 라면을 넣어 볶아내면 맛있는 라면이 완성됐다. 그렇게 흥정을 해서 겨우 라면을 구입할 수 있었다.

집에서는 밥을 하기 위해 최정원이 불을 살리고 있었고 심혜진과 함께 야채를 다듬으면서 채소볶음을 하기 위해 준비했다.

석쇠에 구운 생선과 야채볶음으로 늦은 아침상을 차려 ‘용감한 가족’들은 함께 어울려 맛있는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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