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이 의외의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 설현은 목에 뱀을 두르고 재미있어하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강민혁, 설현으로 구성된 6명의 ‘용감한 가족’의 캄보디아 톤레사프 수상가옥에서의 좌충우돌 생활기가 그려졌다.
이문식, 박명수, 강민혁이 아침 일찍부터 물고기를 낚기 위해 나서고, 심혜진, 최정원, 설현은 장을 보고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심혜진, 최정원, 설현은 대화도 안 되고 배도 마음대로 저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겨우 식료품을 구입하며 한숨을 돌렸다.
한편 어업을 하러 나갔던 이문식, 박명수, 강민혁은 게 2마리와 물고리 한 마리를 잡아 집으로 돌아왔다.
최정원이 돌아오는 배를 맞이하며 잡아온 게를 보려고 손으로 집었다가 물리는 사고가 발생, 피가 난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같이 나갔던 이장님 배는 만선이었는데 이문식은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보물창고가 있다며 뱀을 들어보였다.
최정원은 깜짝 놀라 뒤로 도망쳤지만 설현은 이장님에게서 배를 건네받으며 “안 무나봐” 라며 태연하게 들어올렸다.
이문식은 뱀을 봤을 때 그렇게 놀랐는데 설현의 반응에 무안해졌고, 강민혁은 설현에게 뱀 목도리를 해주며 놀았다.
겁 없는 두 남매의 뱀목도리 놀이에 오히려 주변에서 난리들이었다. 설현은 뱀에 대한 겁은 없는 편이라면서 동물일 뿐인데 왜 무서워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설현은 뱀을 달라면서 급 관심을 보였고, 강민혁은 갖고 놀고 있으라며 마치 장난감 주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설현은 밥을 먹는 도중 박명수가 방귀를 뀌든 말든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했다며 처음 보는 물고기도 잘 먹고 “부침개 먹고 싶다”며 먹으면서 먹는 것을 생각해 폭소케 했다.
설현은 내일은 물고기를 못 먹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전투적으로 먹었다며 아이돌 먹방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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