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수상가옥 적응기, 이들에게 진짜 가족이 보인다 "간장밥은 잊어!"

입력 2015-01-31 09:28   수정 2015-01-31 09:35


‘용감한 가족’이 진정한 가족으로 성장해나가기 시작했다.

어제(30일) 방송된 2화에서는 캄보디아 수상가옥 마을인 메찌레이에서 첫 아침을 맞이하는 가족들의 하루가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새벽 일찍 일어난 아빠 이문식은 처남 박명수와 아들 민혁과 조업을 나가 고군분투하며 가장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날 엄마 심혜진과 딸 최정원, 설현은 식사 준비를 하기까지 갖은 난관에 부딪히는 과정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이 되질 않아 시장을 찾는 데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가 하면, 노를 잘못 저어 한참 동안 호수 위를 방황했기 때문.

하지만 시장에 도착한 모녀 삼인방은 어느 새 물건 값을 흥정할 정도로 남다른 생활력을 선보여 더욱 큰 묘미를 안겼다. 이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은 늦은 아침 식사는 서로를 위해 고생한 만큼 보다 값진 의미를 더했다.

지난밤의 간장 밥을 만회하는 제대로 된 첫 끼였기에 맛있게 먹는 이들의 표정에선 여실하게 드러나는 행복한 감정은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울림을 전했다고.

특히, 식사 후 거실에 머리를 맞대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족들의 모습은 하루아침의 변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친밀함이 느껴졌다. 우리네 가족의 일상을 연상시키는 이들의 활약은 재미는 물론 진정성을 부여하며 시청자들과 호흡해나가기 시작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KBS 2TV에서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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