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호준, 산체 '뽀뽀' 폭풍 애교에 푹 빠져 "연락처 물어보고 싶다"

입력 2015-01-31 10:38  

`삼시세끼` 손호준, 산체 `뽀뽀` 폭풍 애교에 푹 빠져 "연락처 물어보고 싶다"


`삼시세끼` 산체의 치명적 매력에 ′삼시세끼′ 손호준이 푹 빠졌다.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삼시세끼-어촌편`에서 처음으로 만재도를 방문했다.

이날 만재도 도착 직후 유해진은 집 한 쪽에 자리 잡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넸다. 산체는 복슬복슬한 갈색 털을 가졌으며 커다란 귀와 납작한 코를 킁킁대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방 안에 누워있는 귀여운 산체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는가하면 차승원은 불꺼진 방에 산체를 찾으러 들어와 계속 뽀뽀를 하며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연출 나영석 신효정) 2회에는 만재도를 찾은 게스트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자고 있자 손호준은 밖에서 조용히 기다렸다. 그러다 겨우 방에 들어가 산체와 첫 만남을 가졌다.

손호준은 만난 지 10초 만에 산체에게 뽀뽀를 해댔고 산체는 폭풍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호준은 "오늘 누구랑 잘 거냐?"라는 질문에 산체를 외쳐 웃음을 줬다.

또 유해진에게 "산체에게 핸드폰 하나 사주고 연락처 물어보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이는 앞서 `삼시세끼` 강원도 정선편에 등장해 인기를 독차지했던 강아지 밍키를 떠올리게 했고 오히려 집 안에서 잠만 자는 산체는 밍키보다 깨끗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활약하는 가운데 배우 정우, 격투기선수 추성훈 등이 게스트로 가세해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로 차승원 유해진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삼시세끼 산체 소식에 네티즌은 " 삼시세끼 산체, 귀여워" " 삼시세끼 산체, 내가 키우고 싶어" " 삼시세끼 산체, 밍키를 뛰어 넘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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