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네이터` 차두리(35)가 공식 은퇴하자, 일본 축구팬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
일본 축구팬들 "차두리는 아시아 자랑, 우리도 차두리 고마워"…아시안컵 한국 호주 결승전 명승부
"박지성과 함께 좋아하는 한국 선수중 한 명이었다. 제2의 인생도 건승하길 바란다. 차두리는 동아시아의 자랑이다."
`차미네이터` 차두리(35, FC서울)가 공식 은퇴하자, 일본 축구팬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서 호주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55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섰던 한국은 또 4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
차두리는 경기 후 눈시울을 붉혔다.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 현역 마지막 경기서 축구팬들에게 선물을 안겨주고 싶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만감이 교차한 차두리는 그라운드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런 차두리를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마음도 쓰라렸다. 축구팬들은 "차두리 고마워"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한편, 일본에서도 한국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과 차두리에 호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슈팅력이 대단하네. 아시아에서 가장 돋보이는 공격수다. 빅클럽행이 유력하다. 박지성의 후계자가 될 듯"이라고 입을 모았다.
차두리 은퇴 소식엔 "여전히 건재한데 은퇴라니 아쉽다. 보면 힘이 나는 선수였다. 박지성과 함께 좋아하는 한국 선수중 한 명이었다. 아시아의 자랑"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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