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한선화, 다이아반지 프로포즈 ‘거절’..이장우만 바라볼 것

입력 2015-02-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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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재윤의 프로포즈를 거절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장미가 재윤의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차돌과의 행복한 앞날을 꿈꿨다.

장미(한선화)가 재윤(김선혁)에게서 다이아반지로 프로포즈를 받았다. 그러나 장미는 차돌(이장우)과 다시 시작하려한다며 재윤을 거절했다.

재윤은 성급했다면서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다며 친구로서 기다리겠다고 말하고는 장미의 거절을 받아들였다.

한편 집에서는 금자(임예진)가 재윤이 장미에게 어떻게 프로포즈했을지 궁금해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금자는 산통 깨는 만종(정보석)의 발언에 다음 생애에는 로맨틱한 남자와 살고 싶다며 한숨 쉬었고, 방실(김영옥)은 그런 금자를 한심해했다.

그러나 장미는 재윤과 헤어지고 난 후 바로 차돌(이장우)이 일하는 작업실을 찾아갔고 일하다 잠이 든 차돌에게 자신의 코트를 벗어주었다.

아침이 되어서야 눈이 깬 차돌은 장미의 코트를 다시 장미에게 덮어주었고, 장미는 차돌이 옆에 있어 하나도 춥지 않았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라면을 끓여먹으면서 과거 이야기를 꺼냈고, 서로가 조금씩만 더 이해했더라면 좋았을 거라면서 어린 시절의 행동을 후회했다.


한편 집에서는 금자가 장미의 방을 열어보고 들어오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놀라 만종에게 이 사실을 모두 알렸다.

그러나 만종과 방실은 젊은 청춘남녀가 그럴 수도 있다면서 은근히 장미의 외박을 기쁜 듯 받아들였다.

하지만 집에 들어온 장미는 재윤과의 사이를 정리했다 밝혔고, 집안 어른들은 화들짝 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들은 아무래도 장미가 재윤을 찬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 노릇을 어찌해야 할지 난처해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연화가 췌장암이란 사실을 알게 된 영국은 사랑하는 시내를 놓아줄 수 밖에 없었고 연화에게 헌신을 다했다. 하지만 연화는 영국이 시내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약을 털어 넣었다. 또한 장미와 차돌이 서로 다시 만난다는 사실에 차돌네 집에서는 반대가 극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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