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가스폭발, 마트화재 "몸에 휘발류 뿌리고 불 붙여..."

입력 2015-02-01 18:47   수정 2015-02-01 18:48


양주 가스폭발

1일 오후 5시 2분쯤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의 한 중형 마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여성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숨진 50대 여성이 당시 건물주와 언쟁을 하다 인화물질 뿌려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6대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현재 가스가 폭발하면서 마트 건물에 불이 번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 측은, 당시 사무실 내에서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사람의 부인이 계약금 반환을 요구하며 사무실 문을 잠그고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화재가 난것으로 보고 있다.

양주 가스폭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주 가스폭발, 안타깝다" "양주 가스폭발, 말로 해결하지" "양주 가스폭발, 주위 사람들은 어떡해"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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