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윤혜진 지온
엄태웅과 그의 아내 윤혜진이 딸 지온의 춤 실력에 감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이 딸 지온이와 함께 발레교실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태웅은 집에서 지온이의 댄스 실력을 감상했다. 엄태웅의 누나이자 지온이의 고모인 엄정화의 음악을 재생한 후 지온이가 어떻게 몸으로 음악을 표현하는지 지켜본 것.
이에 지온이는 발랄한 곡은 물론, 엄정화의 ‘초대’까지 웨이브를 강조한 놀라운 표현력으로 소화해 엄태웅의 감탄을 샀다.
엄태웅은 “잘 춘다기보다 표현하는 걸 좋아 한다”며 “고모(엄정화)를 닮았다고 하는데 엄마를 닮은 것일 수도 있다”며 지온이를 발레 교실에 데려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 씨는 다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딸 지온이를 데리고 발레단에 갔던 기억을 떠올렸다.
윤혜진 씨는 “무대에서 출연자들이 리허설 중이었다”며 그런데 지온이가 갑자기 무대 중앙으로 뛰어올라가 즐겁게 춤을 췄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그러며 분명 지온이에게 “자랑인 것 같지만..음악성이 있다”고 칭찬하는, 뿌듯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 “발레를 가르칠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니요”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그 이유로는 “지온이가 먹을 걸 얼마나 좋아하는 데요”라며 “발레 할 체형은 아니에요 미안하지만”라 현실적인 이유를 단호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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