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가 차돌과 언성을 높였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강태는 장미와 다시 시작하는 차돌에게 절대 안 된다며 언성을 높였다.
장미(한선화)와 차돌(이장우)이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있는 것을 발견한 수련(김민서)은 장미를 따로 불러냈다.
수련은 장미에게 무슨 생각으로 차돌과 다시 만나는 거냐며 걱정이었다. 장미는 차돌과의 문제를 쉽게 결정한 것 아니라며 그동안 만나지 않으려 애썼다며 힘들었던 점을 밝혔다.
장미는 차돌과 서로 아직도 사랑한다면서 수십 번의 생각 끝에 결정한 일이라며 예전엔 너무 어려 도망갔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다짐했다.
수련은 장미가 아무리 동생이라지만 다시 한 번 차돌에게 상처를 주거나 차돌을 떠난다면 용서하지 못한다며 확실히 해뒀다.
한편 집에서는 초롱(이고은)이가 장미와 차돌이 키스한 모습을 목격하고는 강태(한지상)에게 이 사실을 밝혔고, 강태는 무슨 말이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차돌은 얼른 초롱이를 안으며 재우려고 들어갔고, 강태는 차돌을 불러냈다. 강태는 차돌에게 이게 무슨 일이냐며 언성을 높였다.
차돌은 이번에는 초롱이도 있고 장미와 잘 헤쳐 나갈 거라며 문제없음을 밝혔지만, 강태는 안 된다며 무조건 반대였다.
그러나 차돌은 강태가 반대한다 해도 어쩔 수 없다면서 가족들에게는 당분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강태는 안 될 일이라며 언성을 높였고, 차돌은 강태도 힘든 결혼을 하지 않았냐며 자신을 조금은 이해해주기를 바랐다.
강태는 모두 차돌과 장미 두 사람 때문에 힘든 과정을 겪었다며 핑계대면서 무조건 장미만은 안 된다며 화를 냈다.
이에 수련은 장미가 너무 어려 실수한 거라면서 이제는 달라졌다며 두둔했지만, 강태는 아닌 건 아닌 거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며 완강하게 나왔다.
차돌은 과거 장미를 조금 더 이해하고 감싸줬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이제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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