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가 간다' 첫 방송 "그 놈 목소리" 사건 추적해나가...

입력 2015-02-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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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가 간다

`이영돈 PD가 간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JTBC `이영돈 PD가 간다`는 국내 3대 미제사건 중 하나인 1991년에 일어난 이형호 유괴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돈 PD는 당시 범인의 목소리를 그대로 들려주면서 순차적으로 사건을 하나씩 추적해 나갔다.

또한 범인의 뒤를 쫓기위해 고(故) 이형호 군의 아버지 이우실 씨와 함께 사건 현장을 찾았다.

전문가들이 범인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이형호 군 가족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고등 교육을 받았으며, 가정에 충실하고, 서비스업계 종사자가 유력하다고 밝혀졌다.

`이형호 유괴사건`은 지난 1991년 1월 29일, 아홉 살 이형호군이 유괴되어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와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사건이다.

44일간 계속된 피 말리는 협박전화에 범인이 남긴 47통의 협박 전화와 목소리, 10여개의 메모에 남겨진 필적. 범인을 잡기 위해 1년 간 동원된 수사 인력 9,784명, 420명의 용의자 검거 및 수사, 음성과 필적 감정 740건, 배포된 몽타주 280,000장 등 많은 자료가 있었지만 범인은 찾을 수가 없었고, 결국 현재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이다.

이영돈 PD가 간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돈 PD가 간다, 다시봐도 화난다" "이영돈 PD가 간다, 그놈목소리 맞죠?" "이영돈 PD가 간다, 안타까웠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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