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 송일국
송일국과 삼둥이의 집을 방문한 추성훈이 사과의 마음을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집을 방문한 추성훈과 딸 추사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자신의 지신인 차승원을 만난 뒤 사랑이와 함께 송일국과 삼둥이가 기다리는 집을 찾았다.
추성훈이 도착하기 전,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사랑이 누나가 온다”며 사랑이를 위해 준비한 식기도구와 아이들 용 식탁, 소파 등을 보여주었다.
또 집안 곳곳에 아기자기한 플랜카드와 장식 등을 달아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화사한 공간을 꾸미는데 주력했다.
송일국은 “귀한 손님 오는 거니까 이불도 바꾸고, 사랑이가 좋아할만한 장식도 하려한다”며 “집 치우느라 이틀 밤 새웠어요”라고 제작진에게 고백했다.
이처럼 여러 가지로 노력을 보인 송일국의 의도와 달리, 추성훈은 평소의 그다운 담담한 성격을 뽐내며 집안의 장식들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이 먼저 송일국이 힘들게 준비한 장식에 대해 생각을 물었고, 그에 추성훈은 “아~ 그래요?”라며 “아이고 (못 알아봐서) 정말 미안하네”라 사과했다. 이어 “얘기 좀 해주시지 그럼 제가 연기를 할 걸”이라 담담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