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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현민이 영화 ‘비스티보이즈’의 원작 소설가 소재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윤현민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아이엠 관계자는 2일 “윤현민이 KBS1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5화 `파란 대문`에서 극 중 소설가 소재원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은 ‘누구의 인생에나 드라마는 있다. 만약 당신의 이야기가 드라마가 된다면?’이란 기획의도를 가지고 고품격 다큐드라마로 탄생시킨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을 함께 이야기해보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다.
5화에서는 배우 윤현민이 꽃미남 소설가 소재원으로 완벽 빙의해 그의 롤러코스터와 같은 굴곡진 인생을 연기한다.
엄마를 찾고자 유명 소설가가 되고 싶었던 소재원 작가는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 노숙 생활을 하는 가 하면, 우연한 기회에 호스트바에도 취직하게 된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호스트들의 삶을 다룬 ‘나는 텐프로였다’를 집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이는 후에 윤종빈 감독, 하정우, 윤계상 주연의 영화 ‘비스티보이즈’로 탄생한다. 하지만 시각장애 5급 판정을 받으며 다시 방황이 시작된 그는 여러 번의 자살시도까지 하게 되고.. 26살의 어린 나이에 성공을 맛보고 그리운 어머니까지 만나게 됐지만 그의 인생의 해피엔딩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윤현민은 소속사를 통해 “’그대가 꽃’의 전수영 PD를 비롯해 작가, 촬영 감독님 등과 전작들을 통해 모두 인연이 있었고 또 프로그램의 의도가 좋아 섭외를 받고 크게 고민하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 남다른 삶을 산 소재원 작가의 인생을 대리 경험하며 저 스스로에게도 큰 인생 공부가 된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한 윤현민은 JTBC ‘무정도시’, KBS ‘감격시대’, tvN ‘마녀의 연애’, KBS ‘연애의 발견’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세련된 마스크에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새로운 대세 배우로 주목 받았다. 오는 4월에는 정경호, 김소연 등과 출연을 확정한 JTBC 새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윤현민의 열연이 빛난 `그대가 꽃` 5화 ‘파란 대문’은 2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