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현대로템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414억원, 영업손실 324억원(적자전환)의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중기부문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철도와 플랜트부문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철도부문(4분기 매출비중 43.2%)은 De-escalation(단계적 축소)과 철도안전법 정책 강화로 원가율이 급증하며 39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중기·플랜트의 수주 호조로 생산 믹스(Product Mix) 개선이 가능하다"며 "2분기에는 이같은 수주 증가분의 매출인식으로 철도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