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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웃음 하이에나’로 특급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강원도 인제와 고성에서 신년 연속 특별기획 제 2탄 ‘그 많던 오징어는 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야기가 방송됐다.
김종민의 활약은 저녁 복불복서부터 심상치 않았다. 미니 탁구대를 마주한 김종민은 “우리 저 이기면 끝나는데 괜찮아요?”라며 자신감을 표출하더니 요상한 점프타법과 얼굴탁구 등 이상하게 빨려 드는 탁구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진 3인 2채 릴레이 탁구에서 김종민은 ‘신난 바보’ 특유의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급한 마음에 “채! 채! 채 여기 있어요”라며 빠르게 말을 더듬는 한편, 채를 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옷을 벗는 여유를 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경기를 구경하는 구경꾼의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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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종민의 웃음 사냥은 ‘오징어 리포터’를 뽑는 선발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멤버들은 꼴찌가 조업동지를 선택한다는 소리에 다들 자신이 꼴찌가 되면 김종민을 뽑겠다고 주장했고 김종민은 “저 미리 자고 있을게요~ 끝나면 깨워”라며 웃어 보였다. 그렇게 게임은 시작됐고, 동시에 ‘조업 유력자’ 김종민의 갑질 횡포도 시작됐다.
김종민이 데프콘과의 뿅망치 대결에서 세게 때릴 것 같은 그에게 눈을 부릅뜨고 ‘내가 걸리면 널 데리고 나갈 거야!’라는 듯 압박을 하기 시작한 것. 그런 김종민의 횡포는 라운드가 넘어갈수록 더해갔고, 그와 함께 높아진 멤버들의 아부의 강도는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김종민은 이겨도 져도 안 되는 몹쓸 딜레마를 형성시키며 폭소를 유발했다. 차태현과 김준호가 “여기서 이긴 사람은 면제해주기로 합시다”라며 담합을 제안했으나, 김종민은 “난 그런 거 없어요! 나 이기면 난 그 사람 데려갈 거야~”라며 될 데로 되란 식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종민은 꼴찌 김준호에 의해 조업동반자로 선정됐고, 오징어 배를 타게 돼 인과응보라는 교훈을 남기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종민 약자의 횡포 빵터짐”, “김종민의 횡포가 이끈 아부행렬 웃겨”, “신바 매력 포텐 오늘 제대로 터진 듯!”, “다음주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