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찬우가 수래의 정성을 무시했다.
2월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21회에서는 수래(윤손하 분)이 만든 죽을 그대로 버리는 찬우(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래는 단지 밑에 가구 배달 차량이 와 있는 것을 보고 찬우의 집에 배달온 것임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가구 배달 기사는 찬우가 문을 열지 않아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수래는 비밀번호를 누르고 찬우의 집에 들어갔다. 비밀번호가 그대로라서 들어갈 수 있었다. 수래는 방 안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앓고 있는 찬우를 발견했다. 수래는 119를 부르려고 했지만 찬우가 이를 말렸다.
수래는 “어제 찬바람 쐐서 그런가 봐요”라며 안타까워했고 찬우는 “근데 어떻게?”라며 물었다.
수래는 “가구 배달 왔는데 못 들어오는 거 같아서. 오늘 못 받으면 일주일 넘게 기다려야한다고 해서요”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수래는 찬우에게 “그럼 좀 쉬고 계세요, 소파 들여놓고 침대 들여놓으라고 할게요”라고 말하고 가구 배치 등을 알아서 처리했다. 집으로 온 수래는 찬우를 위해 정성스럽게 죽을 쒔다.
이후 찬우 집에 죽을 가져다좋고 찬우에게 “새우 많이 넣고 끓였으니까 다 드세요”라고 말했다. 수래가 나간 뒤 찬우는 수래가 쒀 준 죽이며 반찬이며 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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