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애경 전문의가 `먹으면 병이 되는 중년의 편식`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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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박경호 한의학 전문가,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중년편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애경 전문의는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장어는 갑상선암을 유발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장어는 비타민A, 아연, 단백질,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눈 건강, 기력회복, 면역력 증가에 좋다. 하지만,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이다"라며 "과다하게 먹으면 간, 대장, 유방 등의 암 발생률을 높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른 멸치를 과하게 먹으면 관절염을 부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멸치는 칼슘이 많다고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멸치의 요산 성분이 통풍성 관절염을 부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애경 전문의는 "덜 익은 녹색 토마토는 식중독을 부른다"라고 밝혔다. 그는 "녹색 토마토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들어있다"라며 "솔라닌의 독성성분은 신경마비, 위경련을 일으킨다. 솔라닌을 과다 섭취하면 마비, 저체온, 발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애경 전문의는 "채소의 하루 권장량은 350g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라며 "성인병과 암 예방을 위해 채소를 편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사진= 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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