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가 "어린 시절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해 혼났다"라고 밝혔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202/B20150202111558517.jpg)
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마법의 물음표가 인생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아나운서 이지연, 상담코칭학과 교수 권수영, 뮤지컬 연출가 장유정, 철학과 교수 이종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나는 어린 시절 질문이 정말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생님께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선생님은 ‘넌 왜 수업에 방해되는 질문을 하냐’라고 화를 내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질문이 있어 물었다. 그때 선생님은 ‘질문 같은 질문을 해’라고 말했다”라며 “그 일 이후로 점점 자신감을 잃고 질문의 수도 줄었다”라고 전했다.
조영구의 말에 이종관은 “모든 질문은 진심이 담겨 있고 창의적이다. 이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그 답변에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어야 더 좋은 답이 완성된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