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가족의 탄생’…연극 ‘레슬링’

입력 2015-02-02 11:57  



연극 ‘헤드락’이 2월 10일부터 2월 22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의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제14회 2인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딸같이 살가운 레슬러 며느리와 며느리를 재가시키려는 시아버지의 이야기다. 작품은 헤어지면 남남인 며느리와 시아버지 사이를 통해 ‘혈연이 아닌 가족’이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담는다.

이번 공연은 연극 ‘행복’, ‘보고 싶습니다’를 썼던 작가 이선희가 극작을 맡았다. 연출은 이선희와 함께 여러 번 호흡을 맞추었던 정세혁이 함께한다.

배우로는 연극 ‘염쟁이 유씨’, ‘만선’ 등을 통해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던 임형택과 연극 ‘해님지고 달님안고’, ‘행복’ 등에 출연했던 이선희, 연극 ‘용의자 X의 헌신’, ‘진지한 남자’ 등에 함께했던 전익수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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