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혹독한 군생활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 강예원은 바느질을 하다 보급품 훼손으로 벌점을 받았다.
이날 강예원은 렌즈가 빠져 돋보기안경을 쓴 채 민낯으로 바느질에 도전했다. 갑작스런 바느질에 강예원은 바늘에 실 꿰는 것조차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강예원은 눈이 나빠 사람도 잘 안 보인다며 돋보기안경을 썼고, 소대장은 할 수 없이 바늘에 실을 꿰는 것을 도와줬다.
제한시간 10분 안에 주기표를 군복에 달아야 하는 상황에서 강예원은 어려운 바느질 탓에 발만 동동 굴렀고, 제한시간이 마감된 이후에도 하나도 완성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강예원은 주기표를 힘으로 뜯다 꼭지점이 뜯어져 버렸고, 결국 보급품 훼손으로 벌점을 받아 눈물을 쏟았다.
강예원의 눈물에 소대장은 “왜 우느냐”고 물었고, 강예원은 “죄송해서 그렇다”며 서럽게 울었다. 특히 강예원은 “이게 무슨 예능이야, 다큐지”라며 고통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강예원, 군대 생활 힘들 것 같다” “‘진짜 사나이’ 강예원, 그 정도로 힘든가?” “‘진짜 사나이’ 강예원, 울지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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