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밀라노 진출 실패담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 이현이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진출에 실패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일 중독이지만 과거 강제로 일을 못하게 된 경험이 있었다"라며 "국내에서 포트폴리오가 많이 쌓여서 밀라노 패션위크에 갔는데 모든 에이전시에서 거절당했다. 동양인이라서 안 된 적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현이는 "일을 강제적으로 못하게 돼서 매일 울었다. 울면서 에이전시에 편지도 많이 썼다"라며 "몇 시즌을 많이 겪다 보니 직업과 인생을 분리시켰다. 쇼에 캐스팅 안 돼도 내 인생이 망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때 더 안 좋아졌다면 아마 약을 했을 수도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현이 힘들었겠다", "그래도 이현이는 톱모델", "이현이 힘내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속사정쌀롱`에서는 개그맨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지상렬 19금 성인방송, 초등학교 주거지별 줄 세우기 논란, 거피전문점 럭키팩 줄서기 심리, 중독의 심리학, 스마트폰 중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사진=JTBC `속사정쌀롱`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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