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현우성, 박선영 복수 저지하나 ‘차라리 돕지…’

입력 2015-02-02 12:20  


‘폭풍의 여자’ 현우가 정임을 막을 수 있을까

2월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6회에서는 정임(박선영 분)의 복수극을 저지하려는 현우(현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비서는 현우에게 “출판 기념회에서 있었던 일 회장님이 하신 일인가보다”라며 혜빈(고은미 분)과 현성(정찬 분)의 대화를 우연히 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우는 출판 기념회에서 있었던 일이 정임이 한 짓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현성은 혜빈과 현성이 이 일의 배후가 도회장이 아닌 정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정임에게 또 무슨 보복을 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현우는 봉선(박정수 분)을 카페로 불러냈다. 현우는 “출판기념회때 있었던 일 그거 봉선씨가 도운 거죠?”라고 물었다.

이어 현우는 “정임씨 복수를 지금 봉선씨가 돕고 있는 거잖아요. 그게 지금 정임씨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라며 걱정했다.

봉선은 당황했다. 현우는 “봉선씨는 정임씨 가장 친한 친구잖아요. 그럼 정임씨가 다시 행복할 수 있게 마음을 돌려야하지 않겠어요? 복수 같은 거 다 잊고 이제 정임씨 인생만 생각하라고 설득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후 봉선은 정임에게 전화를 걸어 현우가 했던 말들을 모두 전하며 “자기 형이랑 형수가 어떤 인간들인지 아니까 걱정해서 그러는 거 같았어”라고 했다.

이에 정임은 “그 사람 박현성 동생이야. 그 사람 마음이 뭐든 나는 받아줄 생각이 없어. 그런데 여지를 주는 건 나쁜 거잖아”라며 봉선에게 현우를 만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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