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3 김종민이 특급 활약을 펼쳤다.
‘1박 2일’ 김종민이 ‘웃음 하이에나’로 특급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상하게 빨려 드는 바보탁구를 펼치는가 하면 조업 유력자임을 인지하고 멤버들을 향해 귀여운 협박(?)과 횡포를 펼쳐 멤버들의 아부 섞인 모습까지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을 배꼽쥐게 만든 것.
‘1박 2일’ 김종민의 ‘웃음 하이에나’ 활약 속에서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수도권 기준 16.7%, 전국 기준 16.4%의 시청률로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동 시간대 시청률 21주 연속 1위라는 독보적 기록을 세우며 적수 없는 일요일 예능 강자임을 증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강원도 인제와 고성에서 신년 연속 특별기획 제 2탄 ‘그 많던 오징어는 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야기가 방송됐다.
김종민의 활약은 저녁복불복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다. 미니 탁구대를 마주한 김종민은 “우리 저 이기면 끝나는데 괜찮아요?”라며 자신감을 표출하더니 요상한 점프타법과 얼굴탁구 등 이상하게 빨려 드는 탁구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진 3인 2채 릴레이 탁구에서 김종민은 ‘신난 바보’ 특유의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급한 마음에 “채! 채! 채 여기 있어요”라며 빠르게 말을 더듬는 한편, 채를 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옷을 벗는 여유를 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경기를 구경하는 구경꾼의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종민의 웃음 사냥은 ‘오징어 리포터’를 뽑는 선발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돼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꼴찌가 조업동지를 선택한다는 소리에 다들 자신이 꼴찌가 되면 김종민을 뽑겠다고 주장했고 김종민은 “저 미리 자고 있을게요~ 끝나면 깨워”라며 웃어 보였다. 그렇게 게임은 시작됐고, 동시에 ‘조업 유력자’ 김종민의 갑질 횡포도 시작됐다.
김종민은 첫 게임부터 귀여운 협박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종민이 데프콘과의 뿅망치 대결에서 세게 때릴 것 같은 그에게 눈을 부릅뜨고 ‘내가 걸리면 널 데리고 나갈 거야!’라는 듯 압박을 하기 시작한 것.
그런 김종민의 횡포는 라운드가 넘어갈수록 더해갔고, 그와 함께 높아진 멤버들의 아부의 강도는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들썩이게 만들었다. 정준영은 곡괭이 게임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김종민이 데프콘과의 대결을 앞두자 데프콘에게 “빨리해 뚱땡아!”라며 장난스럽게 소리를 질렀고, 김주혁 또한 김종민의 다리를 주물어주며 아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종민은 이겨도 져도 안 되는 몹쓸 딜레마를 형성시키며 폭소를 유발했다. 차태현과 김준호가 “여기서 이긴 사람은 면제해주기로 합시다”라며 담합을 제안했으나, 김종민은 “난 그런 거 없어요! 나 이기면 난 그 사람 데려갈 거야~”라며 될 데로 되란 식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마지막 게임에서 김종민은 김준호와의 케미를 일으키며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민은 “나는 날 이기잖아요? 형 데려 갈 거에요”라며 김준호에게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고, 이에 김준호는 “약속하자! 우리 둘이 게임해서 그냥 서로 데려가기로”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결국 김종민은 꼴찌 김준호에 의해 조업동반자로 선정됐고, 오징어 배를 타게 돼 인과응보라는 교훈을 남기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 같은 김종민의 ‘웃음 하이에나’ 특급활약에 시청자들은 감탄을 마지 않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1박 2일’ 시즌3 김종민 너무 웃기더라ㅋ 횡포가 장난 아니던걸~”, “‘1박 2일’ 시즌3 김종민의 횡포가 이끈 아부행렬도 너무 웃겼던 거 같아~”, “‘1박 2일’ 시즌3 신바 매력 포텐 오늘 제대로 터진 듯!”, “‘1박 2일’ 시즌3 너무 웃겨서 눈물 날 정도 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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