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이연희 "김명민·오달수 코믹, 끼지 못 해 아쉬워"

입력 2015-02-02 17:20  


이연희가 김명민, 오달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감독 김석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동시에 해결하는 명탐정 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의 일화를 그린 작품.

‘조선명탐정2’는 4년 전 개봉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후속작. 김명민과 오달수는 한 번 호흡을 맞춘 바 있지만 이연희는 두 사람과 처음 연기호흡을 맞췄다.

이연희는 “촬영 초반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김명민, 오달수 선배님 덕분에 순조롭게 촬영을 끝낼 수 있었던 거 같다”며 “현장을 조금씩 익혔다. 캐릭터가 정체모를 인물이기에 스스로 무겁게 간 부분도 있지만, 코믹에 같이 끼지 못해 개인적으로 아쉽다. 두 선배님의 콤비 연기를 바라보는 것 자체로 즐거웠던 거 같다”고 김명민, 오달수와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을 표방하는 ‘조선명탐정2’는 2011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후속작으로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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