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해명, 누리꾼 "군대는 장난이 아니다" 비난 쇄도

입력 2015-02-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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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가 `말장난` 논란에 휩싸여 소속사 측은 즉각 해명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배우 이다희가 은폐, 엄폐의 뜻을 헛갈려했다.

이다희 소속사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다희씨 본인에게 확인 한 결과, 이다희씨는 진짜 (은폐·엄폐가) 그 뜻인줄 알고 답한 것"이라며 "말장난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교관은 "은폐와 엄폐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이다희는 답을 알고 있다는 듯 웃으며 손을 들었으나 교관은 다른 교육생에게 기회를 주려했다.

다른 교육생이 맞추지 못하자 웃고 있는 이다희에게 "은폐가 무슨 뜻인지 답해보라"고 뜻을 물었고, 이다희는 놀랍게도 "은밀하게 숨는 거다"고 답해 교관을 당황케 만들었다.

심지어 엄폐에 대해서는 "엄숙하게 숨는 거다"라고 말해 교관은"진심으로 하는 얘기냐"고 당황해했다.

이다희는 "맞다"고 재차 대답했다.

시청자들은 "말장난으로 웃기려고 했다기에는 부적절한 발언이다", "군대는 장난이 아니다", "예능임을 감안해도 황당하다"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이다희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다희 측은 "말장난을 하려는 의도가 없다"면서 "진지하게 모든 훈련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한편 화기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숨으면 엄폐, 화기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없는 상태로 숨으면 은폐라고 사용한다.

이다희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다희 해명, 대박" "이다희 해명,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이다희 해명, 욕만 먹었네" "이다희 해명, 진짜 안다고 생각했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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