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헬스보이, '기대감 UP...과거 헬스걸은 어땠나?'

입력 2015-02-02 20:26  



헬스보이 방송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되는 가운데 과거 ‘헬스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2007년 개그맨 이승윤을 스타덤에 올려놓았던 `헬스보이`, 2011년 개그우먼 이희경, 권미진이 주축이 됐던 `헬스걸`에 이어 최종 시리즈가 전파를 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개콘`의 뚱뚱이 서열 1위 김수영과 깡마른 몸으로 남모를 고민을 품고 있던 이창호가 도전했다.

방송 직후 `개콘`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된 영상은 최고의 `좋아요` 수를 기록했으며 이와 함께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게 된 이승윤은 "다시는 할 생각이 없었다. 얼마 전 항상 장난기 가득했던 수영이가 찾아와 진지한 모습으로 살을 빼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 나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마지막으로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이승윤은 "나의 인생은 `헬스보이` 전과 후로 나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후배들의 인생을 바꿔 놓을 것이다"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 앞으로의 `라스트 헬스보이` 방송 내용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신장 168cm에 몸무게 168kg을 기록한 김수영은 "컨디션이 좋을 때 공깃밥 네 공기가 기본이다. 생활에 좋지 않은 변화들이 감지됐다.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거 아닌가 싶더라.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했고 이승윤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첫 녹화 때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부모님에게 건강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함께 과거 `헬스걸` 시리즈 또한 재조명 되고 있다.

개그맨 이승윤이 개콘 헬스걸들의 몸매 변화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이승윤은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공개합니다. 헬스걸의 놀라운 변화. 처음, 1주차, 3주차, 6주차 모습"라는 글과 함께 개그우먼 이희경과 권미진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을 통해 공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이희경과 권미진은 다이어트 시작 당시보다 한층 날씬해진 모습이다. 감량 전 102kg이던 권미진은 현재 78kg, 86kg이었던 이희경은 71kg이다.

라스트 헬스보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스트 헬스보이, 대박”, “라스트 헬스보이, 뭔가 기대”, “라스트 헬스보이, 헐”, “라스트 헬스보이, 와 짱”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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