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 이영아에 계략 '고주원의 심심풀이 일 뿐'

입력 2015-02-02 20:50  


윤주희가 이영아에 계략을 펼쳤다.

2월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장미(이영아 분)을 찾아가 계략을 펼치는 민주(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고주원 분)-장미와 삼자대면 후 민주는 `절대 장미에게 뺕길 수 없다`고 치를 떨고, 민주는 아무렇지 않게 태자를 만나러 간다.

태자는 신선한 마음을 이해한다며, 곧 있으면 괜찮아 질거라는 민주의 말에 `진심으로 장미를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민주는 이에 더욱 더 치를 떨고, 태자의 마음을 돌리려 "한 발 물러서서 장미씨 입장에서 생각해 봐."라며 설득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가던 민주는 점점 초조해 지고, 장미와 태자를 떼어 놓을 방법을 생각하지 못해 전전긍긍해 한다.

그 찰라, 좋은 생각이 떠오른 민주는 장미를 찾아가고, 자신에게 사과 하는 장미에게 "그럴 필요 없다"며 가식적인 미소를 지었다.

이어 민주는 "오빠가 신선해서 그렇다. 워낙 잘 빠지고 잘 질린다"라며 "뉴욕에 있을 때도 내가 오빠 여자관계를 정리하며 다녔다"고 밝혔다.

장미는 윤주의 말에 주먹을 꼭 쥐고, 민주는 장미가 태자에게 마음이 있음을 알고 `주제에`라며 마음속으로 코웃음을 친다.

이어 민주는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장미에게 가식을 떨고, 장미는 이에 "걱정하지 말라"며 태자의 고백을 거절했음을 밝혔다.

민주는 이에 안심하고 매장을 나가지만, 여전히 화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장미는 민주의 말에 매장 구석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준혁(류진 분)은 이를 발견하고 태자 때문이냐며 장미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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