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이적 김동률과 한솥밥
곽진언이 이적, 김동률과 한솥밥을 먹는 식구가 된 가운데 윤종신이 아쉬움을 전했다.
2일 엠넷 측은 "`슈퍼스타K6`에서 포크 음악의 아름다움과 중저음의 보컬로 우승을 거머쥔 곽진언이 뮤직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넷은 "평소 김동률과 이적의 음악을 매우 좋아했던 곽진언이 존경하는 선배과 함께 음악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뮤직팜과의 계약을 주선했다"면서 "곽진언의 우승자 앨범은 뮤직팜이 음악적인 부분, 엠넷이 쇼케이스와 단독 프로그램 제작 등의 부분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곽진언의 뮤직팜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슈퍼스타K6`의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윤종신이 남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윤종신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도 너무나 탐났지만, 잘 선택했다 훌륭한 선배들과 멋진 음악 하거라 진언아"라며 아쉬움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곽진언은 ‘월간 윤종신 12월호-지친 하루’에 김필과 함께 참여하는 등 윤종신과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윤종신은 ‘슈퍼스타 K’ 방송 당시 곽진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뮤직팜과 계약하는데 이적, 김동률과 이 회사 소속 또 다른 가수 존박의 추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은 특히 곽진언에 대해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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