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결혼 첫날밤도 못 치르고 '과부신세?'(종합)

입력 2015-02-02 23:56  


나단이 머리를 부딪치며 쓰러졌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나단은 조폭들과 시비가 붙었고 끝내 머리를 부딪쳐 쓰러지고 말았다.

백야(박하나)와 나단(김민수)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백야와 나단은 서로의 드레스와 턱시도 입은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반한 듯 했다.

나단은 백야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백야 또한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 그 자체였다.

한편 달란(김영란)은 선지(백옥담)가 결혼을 하겠다는 상대자가 대해그룹의 막내아들 무엄(송원근)이란 사실을 알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매일같이 심통만 부리던 막내딸 선지가 대그룹의 며느리로 들어간다는 사실에 이미 기분이 찢어지는 듯 해보였다.

달란은 무엄을 보면서 큰 키와 훤칠한 외모에 반한 듯 했고, 선지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듯 했다.

그렇게 무엄네와 선지네 가족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면서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고, 오고가는 말들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한편 지아(황정서)는 아직까지 백야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드레스를 입은 백야를 보면서도 예쁘다며 반말이었다.

나단은 그런 지아에게 눈치로 주의를 줬고, 지아는 이내 꼬리를 내리며 ‘요’자를 붙이면서 한풀 꺾이는 듯 보였다.

지아는 아직 화엄(강은탁)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듯 했고, 화엄은 나단에게 백야를 잘 부탁한다며 악수를 청해 이제는 백야를 마음속에서 완전히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했다.

화엄과 백야는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왠지 모를 여운을 남겼다.


한편 백야와 나단은 결혼식을 치르고 나서 병원에 있는 은하(이보희)를 보러 가기 위해 서둘렀다.

그러나 병원에서 나오던 조폭들이 백야와 나단에 시비를 걸어왔고, 나단은 참지 못하고 그대로 조폭들을 상대했다.

나단은 그만 머리를 부딪치며 쓰러졌고, 백야는 쓰러진 나단의 모습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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