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강용석VS타일러 美명문대 자존심 걸고 영어토론

입력 2015-02-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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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과 타일러 라쉬가 영어 토론을 펼쳤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30회는 강용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G12와 함께 `유학과 이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MC들은 강용석이 미국 하버드대를 나왔다고 말했고, 이에 G12는 열렬한 호응을 보였다. 이에 MC들이 "미국 하버드대에서 로스쿨을 다닌 강용석과 타일러가 영어로 토론을 해 보는것이 어떠냐"고 제안 했다.

이에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강용석과 타일러가 영어로 대화를 진행했다. 타일러는 “하버드를 언제 졸업했냐”라고 영어로 물었고, 강용석은 “2002”라고 단답으로 대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단답 질문 말고 길게 할수 있는 질문을 하라고 타일러에게 말했고, 타일러는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속사포 질문을 던졌다. 타일러의 질문을 듣던 강용석은 잘 듣는가 싶더니 영혼나간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용석은 타일러의 질문에 “여기까지만 하죠”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유학과 이민’에 대한 토론을 나누던 G12는, 조기유학의 가장 큰 이유가 `영어`라고 말하며 날카로운 토론을 펼쳤다. 알베르토는 조기유학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며, 어릴때는 모국어 공부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JTBC `비정상 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문제를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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