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향한 애틋한 마음 “그 사람 손에서 칼을 놓게 만들고 싶어”

입력 2015-02-03 00:00   수정 2015-02-03 00:19


신율(오연서)이 왕소(장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의 처우문제로 신율과 백묘(김선영)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율은, 왕소(장혁)를 거두어 닷새 동안 일을 가르치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걱정이 된 백묘는 신율을 따로 불러냈다.

백묘는 “일 가르치고 사람 구실하게 하는 거 다 좋은데요”라고 입을 연 뒤 “도대체 아가씨가 무슨 마음으로 이러려고 하는지 알아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율은 “내 마음?”이라고 물었고 백묘는 고개를 끄덕이며 “지금 아가씨 마음”이라고 말한 뒤 “설마 그놈을 아직도 신랑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 놈 세 번째 부인으로라도 들어가려고 이러시는 거냐고요”라고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신율은 “그건 아니야”라고 입을 연 뒤 “그 사람 내가 준 옥패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어”라고 말하며 “그것만으로도 난 괜찮다”고 답했다.


이에 백묘는 한숨을 내쉬며 “그럼 도대체 무슨 맘으로 이러시는 건데요?”라고 물었고 신율은 “나를 구해준 사람이 오 년 전하고 똑같이 살고 있잖아.”라고 운을 뗀 뒤 “그 사람 손에서 칼을 놓게 만들고 싶어. 그럼 운명이 조금은 바뀌지 않겠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백묘는 “그러니까 이 마음에 빚을 갚겠다. 그런 마음인거네요?”라고 물었고 신율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백묘는 “그럼 됐어요, 닷새 동안 일 열심히 가르쳐서 은자 두둑이 챙겨서 내보내는 걸로 그 사람과의 인연은 끝내는 겁니다. 알았죠?”라고 얘기했고 신율은 “응 제대로 가르쳐서 내보낼 생각이다”라고 약속했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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