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1월 사상 최대 송객 실적…목표가↑" - 메리츠

입력 2015-02-03 08:43  

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1월 사상 최대 송객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4% 증가한 11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4분기 미뤄졌던 동남아 패키지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일본 노선의 폭발적 성장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월 아웃바운드 패키지 송출객수는 지난해보다 27.7% 성장했고 같은 기간 항공권 판매 역시 35%성장했다"며 "지난해 1월에 설 연휴가 있던 탓에 올해는 역기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으나 오히려 여행 수요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동남아 일본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1분기 일본과 동남아 여행 수요 회복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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