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에 대해 “그간 방산부문 매출이 매년 10% 이상 성장을 한 것은 국방부의 포탄 비축기간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비축분 확대가 완료된 후에는 그와 같은 대규모 수요 발생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방 연구원은 “다만 포탄은 소모성이고 신제품 납품이 지속되고 있어 꾸준한 매출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이익 개선을 견인해온 민수 수출(미국향 스포츠탄)이 경쟁 격화로 위축됐지만 수출처 다변화 노력으로 향후 성장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미국의 자동차 등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가동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메탈가격 변동성이 축소될 경우 이익 발생이 가능해 연결 이익 훼손을 줄여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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