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등 공급여건은 양호한 수급여건으로 인해 당분간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축수산물의 경우 기저효과와 설 연휴 수급 불안정 등으로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에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등 하락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2015년 물가정책 방향을 가격·유통구조 개선, 경쟁 촉진에 두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선 공공요금에 적기 반영되도록 하고 석유류 등 분야별·품목별 유통구조 개선 대책을 정기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교육·통신·주거·의료비 등 서민생활 밀접 물가도 철저히 관리해 체감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설 연휴(2.18~20일)에 대비해 주요 채소, 축산품 등 설 성수품 및 생필품 가격안정을 위한 가격 모니터링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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