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냉장고 '모든 것 다 갖춘 남자'... 정작 자신은 셀프디스?

입력 2015-02-03 10:27  



배우 김민준(39)이 고급 식재료가 가득 든 냉장고를 공개한 가운데 그의 재치있는 셀프디스 발언이 눈길을 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민준과 개그맨 허경환(34)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싱글하우스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냉장고에는 코코넛 밀크와 송로버섯으로 만든 꿀을 비롯해 미국에서 개발된 소스 민트젤리, 인도 향신료 마살라, 이탈리아 고추 페퍼론치노 등 쉽게 볼 수 없는 고급 희귀 식재료가 들어있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는 배우 소유진(34)이 송로버섯으로 만든 머스터드를 공개해 화제가 됐던 송로버섯 꿀이 담겨져 있어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민준은 "비싼 건 아닌데 내 입맛에 맞다. 하몽이랑 바게트 간단하게 먹을 때 함께하면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존감이 낮아질 때 하몽도 잘라 먹으면서 분위기를 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만화가 김풍(37)은 "혼자 살 때 그런 게 있으면 자존감이 확 올라간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 밖에도 다양한 파스타 재료와 해산물, 육류가 가득 있었고, 이를 본 MC 김성주와 정형돈은 "일반적인 가정집과 많이 다르다. 특이한 게 많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허경환은 이에 방송 자체에 대해 "원래 이렇게 고퀄리티냐"고 물었고 MC 정형돈은 "아니다. 소유진과 김민준만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MC 김성주는 김민준에 대해 "카리스마와 섹시한 남성미의 전형이다. 섬세함까지 겸비했고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다.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다. 남자들의 이상형이기도 하다"고 말해 부러움을 표현했다.

허경환은 김민준에 대해 "맛있는 거 먹고 운동한다. 혼자 살지만 바이크, 자동차, 제트스키, 패션 등 남자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긴다"고 밝히기도 했다.

패널로 출연 중인 방송인 홍석천은 김민준에 대해 "남자들의 이상형이다"고 공감을 나타냈고, 이에 김민준은 "김민준은 남자들의 이상형이란 말은.."이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는 계속해서 "연기만 잘하면 되는데"라고 자신의 연기력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고, MC 정형돈은 "차마 못 말씀 드린 건데"라고 농담했다. 하지만, 김민준은 "그럴까봐 내가 말했다"고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민준 냉장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준 냉장고, 대박" "김민준 냉장고, 멋있다" "김민준 냉장고, 짱인데" "김민준 냉장고, 돈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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